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데이터센터 전문 ICT 기업 DNNS(사장 김진수)는 한국전력(사장 김동철)과 4월 2일 전남 나주 메이저 바카라 본사에서 ‘광케이블 제공 및 이용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메이저 바카라는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전력통신용 광케이블을 이용하여 데이터센터 간 전용 통신망(DCI, Data Center Interconnect)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메이저 바카라은 전국에 걸쳐 설치된 송전철탑 및 배전주를 통해 자사 전력설비의 감시·제어용 광통신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특히 송전철탑 최상단에 시설된 OPGW(광섬유복합 가공지선)는 뛰어난 신뢰성과 안정성으로 장거리 및 백본망 용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 메이저 바카라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나, 입지 및 전력공급 한계에 따라 신규 건설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메이저 바카라 상호 간 초고속 통신망(DCI)을 연결해 시·공간을 초월한 운영을 통해 메이저 바카라 건설이 활성화돼, 수도권 내 메이저 바카라의 전력수급 한계를 극복하고, 부하분산 및 재해복구(DR) 대비 강화 등 메이저 바카라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저 바카라는 2024년 기간통신사업자로 발족해 Tera급 속도의 DCI 통신회선과 다양한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를 데이터센터 내 고객들에게 제공할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도 본격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메이저 바카라 사장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IC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신 인프라를 보유한 메이저 바카라과 데이터센터 ICT 전문 역량을 갖춘 DNNS 간 전략적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고품질 공공인프라를 보유한 공공기관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사례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